서신교회-오늘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은총의 하루입니다.

‘매일의 기적으로’

살아온 나날 모두 당신이 주셨기에
당신이 주셨음을 내가 알기에

살아갈 나날 또한 당신이 주시리라
당신이 주실 것을 내가 압니다

내 병에 기름이 바닥을 보이고
그릇의 가루가 한 줌뿐이나

믿고 이것으로 빵을 구우니
다시 채우실 줄 내가 앎이라

당신이 주신 시냇가에서는
그 물이 마르지 아니하겠으며

그 시냇가에 찾아드는 새가
매일의 기적으로 먹이리이다

당신의 세상은 이토록 확실하여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어두우며

전쟁 중에는 고통이 나를 찾겠고
쉴 만한 물가가 길 앞에 없을지라도

당신의 기적은 또한 분명하오니
아침에 깨어나고 저녁에 잠에 들며

고통 가운데 평화를 만나겠고
물가가 내 앞에 나타나리이다

살아온 나날 모두 당신이 주셨기에
당신이 주셨음을 내가 알기에

살아갈 나날 또한 당신이 주시리라
당신이 주실 것을 내가 압니다

어제까지 걸어온 길의 험난함도
오늘 살아 있음에 대한 감사이리니

나의 날 하루와 내 그릇의 떡과
머물 시냇가의 생명수가

당신이 주신 기적입니다
그 기적을 오늘도 믿습니다(2025.1.12.양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