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서신교회 설립 29주년 간증입니다. No 3646
글쓴이 전선주(jeon.seon.ju) 조회수 816
[ 날짜 :   2017-09-17 오후 3:22:39 ]
할렐루야!
어려서부터 서신 교회 안에서 말씀과 사랑으로 양육 받으며 자랐습니다.
이렇게 소중하고 사랑하는 서신교회 설립 29주년에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예전 고등학생 때, 로마서 12장1절에 감동받아 제 삶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구원받은 기쁨에 대한 응답을 하고 싶었습니다.
제 삶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살아있는 제사가 되고 싶다고 소망했습니다.
하지만 그 소망과 제 육신의 삶은 괴리감으로 부딪혔습니다.
그때마다 제 자신에게 실망하고 좌절했었습니다.
머리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렇기에 이웃도 사랑하고자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선택의 기로에선 나의 것을 포기하지 못했고, 복음을 당당하게 전하지 못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간이 지나 돌이켜보니,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제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도록' 꾸준하게 인도하셨습니다.
오늘 간증에서 서신의 Task Force로 시작했던 5G에 속하여 7년이 다 되가는 시간동안 변화를 받았던 삶을 나누고 싶습니다.


5G는 매 주 목사님께서 메일을 통해서 생각할 서신을 보내주시고, 주말에는 제 삶과 사역을 보고하는 구조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무엇을 쓸지 막막하여 답장조차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짧더라도 꾸준하게 서신에 답을 하라는 말씀에 겨우겨우 1-2줄을 썼습니다.
지금은 그것보다는 조금 더 길게 쓰기는 하지만, 제가 나누고 싶은 것은 답장의 양이 아닙니다. 바로 '생각'입니다.
목요일이면 서신이 왔나 늘 메일을 살피며,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메일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창조력과 뜻을 본받고자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또 답장할 때엔 제 삶을 반성적인 시선으로 돌아보게 되고, 교회 사역의 목표와 좌표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렇게 5G라는 구조에 있었기에, 주 중에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지속적으로 변화 받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동안 5G와 서신 모두가 함께 이웃초청예배를 위해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이웃초청예배를 준비하면서 키워드로 자리 잡은 것은
'생각하는 삶',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제한하지 않는 기도', '도전과 열매'였습니다.
매 주 이웃초청예배를 위한 창조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며 한걸음씩 나가고 있습니다.
또 이웃을 위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늘 구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청 예배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열매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서신 5G 은혜를 누리기 전에는 나의 것을 포기하지 못했던 이유들을 돌이켜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희생에 감사드렸지만, 나도 그것을 본받아 희생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때엔 희생이란 '포기'이며 '잃는 것'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은 세상을 본받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신과 5G의 은혜가 있었기에, 조금씩 변화를 받아가며 분별하게 되었습니다.
'희생'의 초점은 '포기'가 아니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선택은 세상을 본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며,
이는 잃는 것보다 생기와 생명을 풍성하게 하는 열매가 더 크다는 것을 머리와 마음으로 배웠습니다.
그래서 이젠 예전보다는 이웃들을 위해 생각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당당하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도 로마서 12장의 소망처럼 예배의 삶이 되지 못할 때가 종종 있지만, 그럴 때마다 내 자신에게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제 삶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살아있는 제사로 꾸준하게 변화시키실 것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삶의 되기 위해 변화하고 분별해야하는 삶의 무게는 무겁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웃을 향한 복음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시며, 하나님께 무거운 짐을 내려놓도록 하셨습니다. 이렇게 저를 믿음 안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믿음의 분량대로 제게 주어진 일에 성실하게 응답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서신교회를 섬기며 이웃들을 향해 사랑의 선택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서신교회 설립 29주년을 맞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영광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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