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요기도회 말씀 공유합니다(1/5). No 4041
글쓴이 양인국(yiksh) 조회수 44
[ 날짜 :   2022-01-04 오후 8:57:18 ]
2022. 1. 5. 요12:12-36.
지혜의 영을 주심으로

1. 삶의 여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동일한 환경에서 지혜의 유무에 따라서 우리는 넘어지기도 하고 일어서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바울이 우리에게 권고한 것처럼 하나님께 지혜의 영을 주시기를 구하여야 할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삶 가운데 어쩨서 지혜가 필요한자 그리고 지혜가 있을 때 동일한 환경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주시는 말씀을 듣고자 한다.

2. 주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일은 유월절 예루살렘에 모인 모든 사람에게 가장 큰 관심이 되었다. 주님의 능력을 목격한 사람들이 이 소식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했고 이로 인하여 이 소식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하여 각 곳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모여든 모든 유대인에게 전파되었다. 그들은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님이야말로 자신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려온 메시야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흥분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주님을 따랐다. 그들은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는 주님에 대하여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라고 외치며 주님을 환영하였다.

이처럼 많은 군중이 주님을 따르고 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후에 주님께서 빌리도의 법정에 섰을 때 그토록 많은 사람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쳤다. 어떻게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어쩌면 그들은 주님께서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메시야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을 가지신 주님을 자신들을 압제하는 대적들을 제압하고 해방시켜 주는 자로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빌라도의 법정에 서신 연약한 주님을 보았을 때 그들은 자신들이 기대했던 메시야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처럼 그들은 주님으로부터 실망하고 이로 인하여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을 것이다. 그러나 참된 믿음은 자신의 뜻을 주님께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을 포기하고 주님의 뜻을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표현된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께 대한 자신의 기대가 클수록 실망이 커서 결국은 믿음으로부터 떠나게 될 것이다.

이때 헬라의 몇 사람이 주님을 찾았다. 그들이 어떤 목적으로 주님을 찾았는지 본문은 말해 주고 있지 않지만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말씀을 통하여 그들이 주님으로부터 듣고자 했던 것이 메시야와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첫 번째 말씀은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12:23)”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지금이야말로 인자 되신 주님께서 세상을 구원할 때가 왔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 말씀과 더불어 주님은 또한 인자가 세상을 새롭게 하실 때 세상 나라들이 지금까지 행하여 왔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다음의 말씀은 이와 같은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12:24)” 즉 세상의 방식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연약한 자들을 힘으로 제압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힘에 의하여 강요하는 방식은 강요당하는 자들의 반항심만 키워 결국 때가 되면 더 큰 저항을 가져옴으로 이런 방식으로는 어떤 경우도 세상에 평화(샬롬)를 가져다줄 수 없다. 그러나 주님은 스스로 한 알의 밀이 되어 썩어짐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셨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썩어진다는 것은 희생을 의미하며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다. 진정한 사랑은 모든 반항 의지를 용해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할 때 거기에는 진정한 평화가 임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님은 대적들을 굴복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힘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신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그들의 모든 증오와 반항을 사랑으로 용해하신 것이다.

주님은 자신이 어떠한 죽음을 죽으셔야 할 것을 아시고 자신을 찾은 무리들에게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12:35)”고 권고하셨다. 이것은 주님께서 대속을 위한 죽음이 임박해 있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들은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 지금처럼 주님을 대면하여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은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자신이 그들과 함께 하는 동안 자신과 함께 할 것을 권고하신 것이다. 우리의 문제는 언제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오늘 요청되는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이다. 그러나 기회라는 것은 언제나 우리의 것만은 아니다. 이것은 기회가 우리의 곁을 떠나갈 때도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우리는 언제나 영적인 일에 있어서도 때를 놓치면 기회를 다시 얻을 수 없는 경우를 경험하고 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기회를 살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한다면 우리의 믿음을 보다 더 온전함으로 세울 수 있는 빛을 보게 될 것이다.

3. 함께 기도하자. 주님, 우리에게 지혜의 영을 허락해 주심으로 오늘 본문을 통해 주시는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시고 들을 수 있게 해 주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보다 더 온전한 믿음에 이르게 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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