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요기도회 말씀공유합니다 . No 4009
글쓴이 양인국(yiksh) 조회수 54
[ 날짜 :   2021-09-21 오후 10:31:54 ]
2021. 9. 22. 요5:1-15.
오병이어의 기적

1. 본문은 이때가 유월절이 가까운 때였다고 말한다. 이처럼 여기 “때”에 대하여 말해 주고 있는 것은 어떻게 큰 무리가 주님께 향할 수 있었는지 말해 주기 위함이다. 실제로 여기 큰 무리 중에는 유월절을 지키기 위하여 예루살렘을 향하던 순례자들이 포함 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사마리아를 통과하여 가는 지름길을 택하기 보다는 오히려 길이 멀지라도 요단 동편으로 가는 길을 택하였다. 그들은 이 길로 가는 도중 주님께서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주님을 따랐을 것이고 이로 인하여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 큰 무리를 이룰 수 있었을 것이다.

2. 주님은 이처럼 먼 여행에 지친 자들에 대하여 연민을 가지셨다. 그래서 빌립에게 그들을 위하여 양식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빌립은 주님의 말씀에 대하여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6:7)”라고 대답했다. 빌립의 대답은 지극히 인간적이었고, 또한 합리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주님께서 빌립에게 기대하셨던 것은 이런 대답이 아니었고 믿음의 대답이었다. 실제로 본문은 주님께서 빌립에게 말씀하신 것은 그의 믿음을 시험하고자 하심이었다고 말하고 있다(6:6). 빌립은 주님의 시험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제자들 가운데 안드레는 주님의 말씀에 대하여 빌립과 다른 대답을 했다. 안드레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무리들 가운데 먹을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고 한 아이로부터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받아서 주님께 가져왔다. 그리고 그것을 주님께 보이며 이렇게 적은 것으로 어떻게 이 큰 무리를 먹일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무리로부터 얻은 적은 음식을 주님께 가지고 간 것은 자신의 능력의 부족한 것을 인정한 것이고, 온전히 주님께 의탁하는 믿음의 행위였다. 안드레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그는 주님께서 무리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을 때 빌립처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계산만 하는 자가 아니었다. 그는 무리에게 가서 굶주린 사람들과 나누어 먹을 음식을 구했다. 그가 손에 들고 있는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이처럼 무리들로부터 구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구한 음식은 너무 적었기 때문에, 주린 무리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주님께 가지고 간 것은 자신의 사정을 아뢰고, 주님께 도움을 구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안드레가 주님께 한 말, 즉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6:9)”라는 말의 의미는 “주님, 제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제가 구한 것은 이것뿐입니다. 그러므로 굶주린 무리를 먹일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뿐이십니다”라는 의미일 것이다. 언급한 것처럼 안드레가 빌립과 다른 것은 주님의 말씀에 대하여 생각만하고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행한 후 능력의 부족함을 깨닫고,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주님께 의뢰했다는 것이다. 즉 안드레의 믿음이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것을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믿음이었다.

주님은 이와 같은 안드레의 믿음을 받으시고, 바로 그 믿음을 통하여 무리를 먹이셨다. 주님은 먼저 안드레가 가져온 음식을 축사하신 후, 제자들에게 주어 그들로 하여금 무리에게 나누어주도록 하셨다. 그때 그곳에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 적은 음식으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은 것이 열두 바구니나 되었다. 주님은 이처럼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는 분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을 모든 일에 능하신 분이라고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자신을 위하여 준비한 음식을 안드레의 손에 기꺼이 내어준 한 아이와 그리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목격한 무리들의 반응에 대하여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우리는 아이의 행동을 통하여 많은 교훈을 받는다. 무리 가운데는 이 아이 외에도 음식을 준비해 온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아이 외에는 어떤 사람도 자신을 위하여 준비해온 음식을 무리를 위하여 내놓지 않았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기적을 행하지 않으셨을지라도 그들은 자신들의 배를 채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의 경우는 그들과 다르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꺼이 내어놓았다. 그리고 주님은 그 아이가 내어놓은 바로 그것으로 기적을 행하심으로 그 아이뿐만 아니라 무리를 먹이셨다. 물론 이 아이는 주님께서 기적을 행하셨다고 하여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이 먹은 것은 아니다. 어쩌면 그는 자신이 준비해 온 음식의 분량만큼만 먹었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드림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린 많은 사람을 배부르게 할 수 있었다. 이처럼 믿음으로 드리는 행위는 자신을 위하여 더 많은 것을 얻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드림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을 부요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즉 드림이 없는 곳에서는 자신의 것으로 자신만을 만족하게 할 수 있지만, 드림이 있는 곳에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도 함께 넉넉함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나눔을 축복하신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목격한 사람들은 주님을 억지로 자신들의 왕으로 삼고자 하였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을 떠나 홀로 산으로 가셨다. 여기 중요한 교훈은 주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것은 굶주린 무리를 먹이시고자 하신 것이고, 또한 그들로 하여금 이 기적을 통하여 영적 교훈을 얻도록 하려 하심이었다. 그러나 무리들은 이 기적을 통하여 마땅히 보아야 할 영적인 것은 보지 못하고, 탐욕에 이끌려 주님을 왕으로 삼고자 했다. 그들이 이렇게 하고자 한 것은 주님을 왕으로 삼는다면 양식을 걱정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육신적 생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여기 주님께서 무리들로 하여금 더욱 영적인 사람이 되도록 행하신 일이 오히려 그들에게 더욱 육적인 것을 추구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것은 주님께서 결코 원하신 것이 아니었다. 이처럼 영적인 일이 육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으로 가치 전도 된 것은 사람들의 탐욕 때문이었다. 마찬가지로 모든 시대 주님께서 사람들을 보다 더 영적으로 인도해 주시기 위하여 허락해 주신 은혜의 기회들은 사람들의 탐욕에 의하여 끊임없이 가치전도 되고 있다. 주님은 은혜의 기회를 자신의 탐욕을 이루고자 하는 수단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떠나셨다(6:15).

3. 함께 기도하자. 하나님,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하여 믿음에 대하여 보다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시고 또한 주의 이름으로 나눌 때 일어나는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심으로 세상에 사는 동안 믿음으로 살게 해 주시고 또한 나눔을 통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복을 가져다 주는 축복의 통로로 살게 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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