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요기도회 말씀 공유합니다(4:28) No 3966
글쓴이 양인국(yiksh) 조회수 183
[ 날짜 :   2021-04-28 오전 5:18:34 ]
2021. 4. 28. 딤후3:1-9.
너는 이것을 알라

1.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게 될 것을 말해 주었다. 물론 이 고통은 탐욕으로 인하여 오는 고통이다. 바울이 믿음의 아들 디모데이게 이것을 말해 준 것은 탐욕에 이끌려 살고 있는 자들을 멀리하도록 하려 함이었고, 또한 이들의 삶을 따름으로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하고 어리석음에 빠질까 염려했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소유할 때 행복에 이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탐욕에 이끌려 살지만 이렇게 살 때 이미 소유하고 있는 행복까지 잃어버린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복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세상에 속한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다른 삶의 방식 요청된다는 것을 말해 준다. 바로 그 삶이 믿음 안에서 사랑에 따라 사는 삶이다.

2. “너는 이것을 알라(3:1)” 바울이 디모데에게 “이것을 알라”말한 이것은 무엇일까? 이것은 마지막 날이 이를 것인데, 그때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것이다. 즉 마지막 때가 가까워 올 수도록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할 것이고 돈을 사랑할 것이고 자긍할 것이고 교만할 것이고 부모를 훼방하고 거역할 것이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거룩하지도 아니할 것이다. 또한 무정할 것이고 원통함을 풀지 아니할 것이고 절제하지 못할 것이고 사나울 것이며 또한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 할 것이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게 될 것이다.

여기 이처럼 사람들이 변해 가는 모습들은 모두 자기중심적인 것들이고 세속적인 것들이다. 즉 마지막 때가 가까이 이를수록 사람들은 신앙에서 멀어지거나 사람들의 신앙이 형식적인 것으로 변해 갈 것이고 그들의 마음은 자기중심적이 되고 세속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사람들이 이렇게 변해갈수록 세상에는 사랑이 점점 메말라 갈 것이고 이로 인하여 그곳에는 고통만 남게 될 것이다. 사랑의 결핍으로 인하여 오게 된 고통이 바로 마지막 때에 사람들이 당하게 될 고통이다.

특별히 사람이 이처럼 자기중심적으로 변해 갈 때 일어나는 일들 가운데 하나는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온전함을 위하여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통하여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을 받도록 하셨다(딤후3:16,17).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때 온전함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세상 풍조의 영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조차 배운 말씀에 따라 살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또한 이로 인하여 항상 배우지만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한다는 말은 진리의 진리 됨을 체험할 수 없다는 의미고 또한 진리로 인하여 온전함에 이를 수 없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바울을 통하여 주신 이 말씀은 참으로 두려운 말씀이다.

바울은 얀네와 암브레의 예로서 탐욕에 이끌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을 경고하셨다. 구약에 이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유다의 구전에 의하면 그들은 모세를 대적한 애굽의 술사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사용함으로서 자신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믿음에서 떠나게 하였고 그 결과 자신도 넘어졌고 다른 사람들도 넘어지게 했다. 그들은 애굽을 황폐하게 했다. 그러므로 이 사건은 모든 시대에 믿음의 사람들이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이 되고 있다. 즉 시대가 어떻게 변해가든지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은 모두를 불행에 빠지게 한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세상이 어떻게 변해 가든지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 원한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고 이것이야 말로 복된 삶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다.

3. 함께 기도하자.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본받지 않게 해 주시고 오직 주의 말씀에 따라 믿음으로 살게 해 주시고 사랑하며 살게 해 주옵소서. 이것이 복된 길에 이르는 유일한 길임을 잊지 않게 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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