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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는 모세로 알려져 있고 B.C 1400년 경에 기록되었으며, 성경 66권 중 첫 번째인 이 책에 유대인들은 ‘태초에(תישׁארב)’라는 명칭을 붙였다. 천지 창조로부터 요셉의 죽음까지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주요 내용은 천지 창조, 아담과 이브,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 대한 역사를 들 수 있다. 또한 본서는 아담과 이브의 범죄로부터 시작되어 하나님께 끊임없이 반항하면서 파멸로 향하여 가는 인간의 역사와 하나님의 긍휼하심 가운데서 범죄한 인간을 구속하기 위하여 진행되어 가는 구속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데, 인간은 이 두 역사를 통하여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가야할 길을 선택해야만 했다. 범죄로 인하여 파멸로 치닫는 세속의 역사에 자신을 맡기든지 아니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회개함으로 구속의 역사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그러므로 창세기의 기록 목적은 이와 같은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깨달아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신앙 고백을 요청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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