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출애굽기 No 61
글쓴이 양인국(yiksh) 조회수 1091
파일 /upload/출애굽기.HWP [ 날짜 :   2005-08-22 오후 1:56:54 ]
1.이 책의 히브리어 명칭은 웨 엘레 쉐모트(תומשׁ הלאו,그리고 그 이름들은 이러하니라)이다. 이 명칭은 때때로 תומשׁ 라고도 불려졌다. 70인역(LXX)은 본서의 중심 주제인 엑소도스(εξοδοs)를 명칭으로 하는데 이 명칭의 뜻은 “출발(Departure)”이다. 불가타 역도 70인역의 명칭에 따라 Exodus라 하였다. 출애굽기는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들에게 주셨던 약속들이 그 후손들에게도 동일하게 유효한 것이 되어 그들 가운데 성취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들에게 주신 약속들 가운데 하나는 민족에 대한 약속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를 통하여 한 민족을 이루실 것을 말씀하셨다. 야곱이 애굽으로 이주한 후부터 출애굽까지 애굽에서의 430년은 아브라함의 후손들 가운데서 이 약속이 성취되는 기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 430년 동안 아브라함의 후손만으로 이루어진 이스라엘이라는 한 민족공동체를 이루셨다. 또 다른 하나는 땅에 대한 약속이다. 하나님은 가나안을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기근으로 인하여 야곱과 그의 가족들이 애굽으로 이주하려 할 때에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약 속의 땅에 대한 언약을 상기시키심으로 그들이 머물러 있어야 할 곳은 애굽이 아니라 가나안이라는 사실을 거듭 말씀해 주셨다. 출애굽기는 애굽에서 형성된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을 향하여 가는 순례의 여정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그들 가운데 성취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하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크신 권능으로 바로를 굴복시키셨고 홍해를 가르셨으며 또한 광야에서 그들에게 식물을 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언약이 성취되어 가고 있다는 것과 그들 가운데 구원이 이루어 가고 있다는 것은 같은 의미다. 이러한 의미에서 출애굽기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 가운데 이루어 가시는 구원을 계시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야 할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율법의 수여(授與)는 곧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이 애굽 사람들이 사는 방식과는 다른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살아야 할 삶의 방식을 제시해 주신 것이라 할 수 있다. 특별히 성막, 제사제도, 제사장 등은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계시로서, 이스라엘의 생활이 이러한 것들의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은 그들의 삶이 중보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은혜 가운데 사는 삶이라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