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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룻기는 룻기의 주인공인 “룻”의 이름으로부터 유래되었다. 이 책은 히브리 성경에서 오축(아가, 룻기, 애가, 전도서, 에스더)중에서 두 번째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순절에 공중 앞에서 낭독되었다. 룻기는 며느리의 시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심과 며느리를 아끼는 시어머니의 극진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나 룻기는 이들 사이에 있었던 감동적인 사랑의 이야기만을 말하지 않고 오히려 깊은 신학적 교훈을 주고 있다. 한 가족이 약속의 땅을 떠났을 때의 실패 그리고 다시 돌아왔을 때의 회복 등은 우리가 룻기를 해석하기 위하여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룻기를 통하여 한 가정 속에 이루어진 아름다운 모습을 주목하여야 하고 동시에 그 이야기 내면에 흐르는 신학적 의미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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