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복된 가정 No 3238
글쓴이 양인국(yiksh) 조회수 15
[ 날짜 :   2020-05-24 오전 5:49:09 ]
복된 가정

어둠 속에 촛불을 환히 밝히고
따뜻한 떡과 접시들을 놓고

그리고 저녁 식탁의 기도를 올립니다
내 삶을 함께하게 하신 나의 가족을 위해

우리의 소명을 위해 우리가 속한 민족을 위해
이 아름다운 식탁의 향기로운 음식을 위해

복된 가정을 주셔서 행복하게 하셨으니
이곳 지붕 아래 오직 평화만이 가득하나이다

나의 가족은 당신의 말씀을 알고
나의 가족은 당신의 축복을 알며

같은 말로 서로 위로하고
같은 말로 서로 감싸주며

이 집을 세우는 일에 힘써 함께하는
주께서 허락하신 가장 큰 축복

새벽 끝에 햇빛이 환히 밝아져
바쁘게 일어나 밭으로 향하며

그리고 아침 일터의 기도를 올립니다
내 삶을 함께하게 하신 나의 가족을 위해

우리에게 주신 파종을 우리에게 주신 수확을
감람나무 잎이 빛나고 포도열매가 익으니

복된 가정이 한 마을을 이루었사오니
이웃의 밭고랑 너머 아침 인사를 나누나이다

나의 가족은 이웃을 사랑하고
나의 가족은 함께 삶을 알며

성실과 정직으로 나아가고
존중의 말로 서로를 대하니

이 땅을 세우는 일에 힘써 함께하는
주께서 허락하신 가장 큰 축복

모든 의인의 집에 복 있을진저
다만 더욱 복되게 하소서(2020.5.10.양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