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백이 있는 교회 No 3444
글쓴이 양인국(yiksh) 조회수 47
[ 날짜 :   2022-05-14 오후 9:23:33 ]
2022. 5. 15. 엡1:23.
고백이 있는 교회

1. 서신의 가족들이 함께 감사하고 기뻐할 일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교회의 일꾼들을 세우는 일은 가장 크게 감사하고 기뻐할 일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 일은 주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고, 그토록 세상에 세우기 원하시는 교회를 보다 더 온전히 세우기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 모두 서신에게 이와 같은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께 무엇보다 먼저 감사드리기 원하고, 또한 이 특별한 날 “교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교회를 통하여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축복들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살피며 서신을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보다 더 온전하게 세우는 또 하나의 출발점으로 삼기 원한다.

2. 신약에서 교회에 대하여 가르쳐 주고 있는 네 가지 특별한 가르침이 있다. 그것들은 주님의 몸, 주님의 신부, 진리의 기둥과 터,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 등이다. 이와 같은 가르침들을 묵상할 때 주님께서 어째서 교회를 그토록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교회를 그토록 세상에 세우기 원하시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교회가 주님의 몸이라면 주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 머리와 몸이 분리될 수 있겠는가? 몸 없이 머리만 존재할 수 없고, 머리 없이 몸만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주님과 교회는 결코 분리될 수 없다.

교회가 신부라면 주님은 신랑이 되신다. 신랑에게 신부는 얼마나 소중하고, 신부에게 신랑은 얼마나 소중하겠는가? 정상적인 신랑과 신부라면 신랑에게 신부는 그리고 신부에게 신랑은 삶의 모든 것이 될 것이다. 즉 신부 없는 삶 또는 신랑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는 의미다. 주님과 교회의 관계가 바로 이와 같은 관계이다.

또한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다. 기둥과 터가 없이는 건물은 성립될 수 없다. 여기 교회를 진리의 기둥과 터라는 것은 교회가 없다면 세상에 진리가 성립될 수도 없고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다.

교회에 대한 또 하나의 가르침은 “교회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자의 충만”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는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세상에 계시하는 영적 기관이라는 의미다. 다르게 표현한다면 교회가 없다면 세상은 하나님을 알 수 없다는 의미다.

우리가 신약에서 가르쳐주고 있는 교회에 대한 이와 같은 가르침들을 묵상한다면 “어째서 주님께서 교회를 그토록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교회를 그토록 세상에 세우기 원하시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은 이와 같은 교회들을 통하여 모든 시대 믿음의 사람들을 축복해 주신다. 서신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본다면 주님은 서신에게도 동일한 복을 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별히 주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축복들 가운데 하나는 약속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셨고, 그 약속의 성취로 세워진 이스라엘 민족에게도 동일하게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 물론 교회에게도 약속의 말씀을 주셨고 성도들 개개인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허락해 주셨다. 따라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모두 약속의 말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말씀이 축복의 근거가 되고 삶의 보장이 되며 또한 고난의 장인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를 견고하게 세워줄 뿐만 아니라 소망 가운데 살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주께서 서신에게 허락해 주신 약속의 말씀으로 인하여 서신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믿음 위에 굳게 설 수 있었고, 말씀을 통하여 약속해 주신 복들을 누릴 수 있었고, 또한 장래에 대하여 소망을 가지고 살 수 있었다.

주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축복들 가운데 다른 하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필요한 소중한 은사들을 허락해 주셨다는 것이다. 이 축복이 얼마나 놀라운지 확인해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서신은 외형적으로 볼 때 작은 교회다. 그러나 교회의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인하여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행하는 일에 제한을 받아 본적이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큰 교회에게는 큰대로 필요한 모든 은사를 허락해 주셨고, 작은 교회에게는 작은 대로 필요한 모든 은사를 허락해 주셨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님께서 서신의 가족 모두에게 서신을 주님의 몸된 교회로 세우도록 필요한 은사들을 주셨기 때문에 작지만 항상 풍성한 은혜들을 누리며 서로를 온전함으로 세워주는 은혜들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주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축복들 가운데 또 다른 하나는 교회에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 가도록 필요한 은혜를 더해 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숙한 교회는 시간이 더해 갈수록 더욱 하나님보시기에 좋은 교회로 세워져간다는 의미다. 여기 하나님보시기에 좋은 교회란 아름다운 교회를 말한다. 임직식을 준비하며 서신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작한 앨범을 살펴보며 서신의 자취를 돌아보았다. 놀라운 사실은 앨범에 수록된 사진들 가운데 단 하나도 아름답지 않을 것이 없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들은 어른대로 아름다웠고, 특별한 날 초청받아 서신에 함께 한 분들까지도 모두 아름다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서신이 여기까지 오는 동안 서신 가운데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주셨다는 것을 말해 준다.

언급한 것처럼 이 특별한 날 “교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교회를 통하여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축복들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살펴보았다. 오늘 장로로, 안수집사로 그리고 집사로 임직 받는 분들은 “교회가 어떤 곳인지”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 서신을 주님께 그토록 사랑하시고 그토록 세상에 세우기 원하시는 교회로 세우는 일에 힘써 주기 바라고, 서신의 가족 모두는 지금까지 교회를 통하여 체험한 축복들을 돌아보며, 서신을 약속의 말씀이 있는 교회, 은사들로 인하여 풍성함을 누리는 교회 그리고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채워가는 교회로 고백함으로 서신을 고백이 있는 교회로 세워가는 일에 힘써주기 바란다.

3. 함께 기도하자. 하나님, 오늘 임직예배를 통하여 서신을 주님이 그토록 사랑하시는 교회, 그토록 세상에 세우기 원하는 교회로 세워가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게 해 주시고 이런 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축복들을 체험하게 해 주심으로 서신을 고백이 있는 교회로 세워가게 해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