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요한계시록21장 No 3111
글쓴이 양인국(yiksh) 조회수 139
[ 날짜 :   2019-02-16 오후 11:25:45 ]
요한계시록21장

요한계시록21장과 22장은 인류에 대한 최후의 심판 이후에 믿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이 나라는 믿는 자들이 가지고 있는 궁극적 소망이다. 바울은 이 소망에 대하여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이와 같이 말하였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그러므로 하나님은 성도들이 시련 가운데 있을 때마다 이 소망을 말해 줌으로 위로와 격려를 받도록 하셨다. 따라서 모든 환경을 초월하여 항상 소망 가운데 살기 원하는 사람은 이 소망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이 소망 위에 삶의 닻을 내려야 한다. 우리는 그 동안 요한계시록의 연구를 통하여 세상이 어둠을 향해 점점 더 깊이 들어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어둠이 깊어갈수록 새벽이 가까이 오는 것처럼 새 하늘과 새 땅도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는 사람은 세상에서 신앙으로 인하여 고난을 받고 있을지라도 그 고난으로 인하여 낙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고난은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21:1-8.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요한은 환상 중에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다.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강조하기 위하여 이것과 대비 되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요한이 말한 “새로운(καινη)”란 시간적으로 새로운(νεος)것을 의미하지 않고 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죄와 사망과 고통 등 어둠이 지배하는 곳을 의미하므로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의 온전하신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을 의미한다. 특별히 요한계시록에서 “바다”는 악의 원천으로 상징 되었는데(계13:1), 이것이 다시 있지 않는다는 것은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악이 존재할 수 없는 곳임을 말하는 것이다. 실제로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비취는 곳으로 어둠은 존재할 수 없는 곳이다(21:4).
또한 요한은 하늘로부터 새 예루살렘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이 성은 “거룩한 성” “하나님의 장막”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 성의 모습은 마치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처럼 아름다웠다. 여기 예루살렘은 거룩한 도시다. 그곳에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처럼 거룩한 성에 거하면서도 때로는 하나님을 거역했고 때로는 우상숭배에 빠지기도 하였다. 하나님은 이처럼 죄로 인하여 더럽혀진 옛 예루살렘을 제하여 버리시고 자기 백성들을 위하여 새 예루살렘을 주신 것이다. 3,4절은 새 예루살렘이 하늘로부터 내려왔다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렇게 말해 주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21:3,4)” 즉 새 예루살렘이 임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온전히 사람들 가운데 임했다는 의미이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바로 이곳은 하나님의 나라이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저주들이 다시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의 빛만이 충만할 것이다. 하나님은 다시 한 번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21:4)”고 선포하심으로 오래전부터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하여 약속하셨던 것들을 이루셨음을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죄인들에게 주시는 초청의 말씀이 되지만 또한 경고의 말씀도 된다. 누구든지 이 말씀을 믿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수 샘물로 나와서 그 물을 먹는 자는 영생을 얻을 것이지만, 듣지 않고 계속 죄 가운데 거하는 자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짐을 당하기 때문이다. 이를 말씀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은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즉 처음과 나중 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21:9-27. “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17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18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9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요한을 성령님께 인도해 주었다. 그리고 성령님은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셨다. 요한은 그 성의 모습을 10-27절에 기록하였다. 여기 새 예루살렘 성의 모습에 대하여 다양하게 묘사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의 세 가지 내용, 즉 성의 기초, 성을 구성하고 있는 재료, 성의 크기로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21:12-14절은 새 예루살렘성의 기초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여기 열 두 문, 열 두 지파, 열두 기초 석, 열 두 사도 등은 모두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와 신약의 열두 사도와 관계 된 이름들이다.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나라의 기초를 이루는 지파들이고 열 두 사도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이루는 초석들이다. 그러므로 열두 지파와 열 두 사도는 구약과 신약 시대를 대표하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새 예루살렘이 구약 시대의 열 두 지파와 신약 시대의 열두 사도의 이름에 기초 되어 있다는 것은 이 성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로 이루어진 성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
새 예루살렘 성은 모두 보석으로 이루어진 성이다. 이 성은 다양한 보석들로 이루어졌는데 이것들은 모두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을 드러내고 있다. 순수함과 아름다움은 보석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인 것처럼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영광스러움과 거룩하심은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신 특성이다. 그러므로 보석은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을 상징하기에 합당한 것이다. 다양한 보석들이 각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과 아름다운 빛을 발할 때 나타나는 찬란함과 같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해와 달을 대신하여 새 예루살렘 성에 비췰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결코 속되거나 가증한 것이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다. 특별히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을 나타내는 것에 열둘이라는 수를 사용한 것은 열 두 기초석으로 상징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12 보석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듯하다.
이 성은 네모반듯하여 가로와 세로, 높이가 모두 같은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었다. 여기 일반 이천 스다디온은 약 300마일쯤 되는 거리로서 이 숫자는 이스라엘의 각 지파에서 택한 백성의 상징적인 수 십이만 명과 같다(계7:4-8). 또한 성곽의 크기 일백 사십사 규빗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가운데 선택된 백성의 수를 상징하고 있는 십사만 사천의 기수와 동일하다. 그러므로 여기 성과 성곽의 크기도 모두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한다. 특별히 성의 가로, 세로, 높이가 동일하다는 것은 충만을 상징한다. 즉 이것은 영광 얻은 교회(예루살렘 성)의 체적에 대한 영적 충만이다(박윤선, 요한계시록 주석 참조). 이처럼 하나님의 언약에 기초하여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로 이루어진 새 예루살렘성이 보석처럼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을 드러내는 것은 놀라운 일이면서도 당연한 것이다.
요한은 이 성의 영광스러움을 이와 같이 말하고 있다.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21: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