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요한계시록17장 No 3103
글쓴이 양인국(yiksh) 조회수 236
[ 날짜 :   2019-02-02 오후 6:45:04 ]
요한계시록 17장

17장과 18장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17장은 바벨론을 여자로 묘사하고 있고 18장은 큰 성 바벨론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묘사는 동일한 바벨론을 말하고 있고 다만 바벨론의 서로 다른 성격을 나타내기 위한 묘사일 뿐이다. 일반적으로 17장에서 묘사하고 있는 바벨론은 이 도시의 종교적인 특성을 말하고 있으며 18장의 큰 바벨론은 정치적인 특성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처럼 계시록에서 바벨론은 종교적으로든지 정치적으로든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들의 원형으로 상징이 되고 있다.
17:1-6. “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기니”
요한은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들 가운데 한 사람의 인도로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게 될 심판을 보았다. 땅의 임금들은 이 음녀와 행음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의 행음의 포도주로 취해 있었다. 요한은 환상 중에 이와 같은 음녀의 모습을 보았을 때 성령님께서 또 다시 그를 광야로 인도해 주시고 그곳에서 이 음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주셨다. 광야에서 본 음녀는 붉은 빛 짐승을 타고 있었다. 그가 타고 있는 짐승은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지고 있었고 짐승의 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였다. 요한은 짐승을 타고 있는 이 음녀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하였다.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17:4,5)” 여기 음녀의 이름을 “큰 바벨론”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큰 음녀”란 바벨론으로 상징되는 거짓종교를 의미한다. 존 에프 왈푸드는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바벨론이 상징하고 있는 의미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성경에서 바벨론은 종교적으로 잘못된 대조직의 이름을 의미하고 있다. 바벨론은 실제로는 위조된 거짓 종교이고, 또한 구약 시대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신약 시대 교회도 괴롭혔으나, 사도시대 이후로도 주님의 몸된 교회를 배교함으로 혼란에 빠트렸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완전한 것 대신에 빈약한 대용품이 되어 때로는 거짓 그리스도교의 형태로, 때로는 이교(異敎)의 형태를 취하는 등 위조된 종교의 원천으로 상징 되고 있다(존 에프 왈푸드, 요한계시록 주석에서)”
큰 음녀는 많은 물 위에 앉아 있었다. 여기 “많은 물”이란 바벨론이 지배하는 많은 나라들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란 말세에 거짓 종교가 인류 가운데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을 말한다. 물론 여기 거짓 종교란 형태를 가진 종교만을 의미하지 않고 오히려 세속주의를 포함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짓된 모든 사상과 믿음을 의미한다.
요한이 본 다음 환상은 음녀가 많은 물 위에 앉아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해 주고 있다. 요한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광야로 나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또 다시 처음 보았던 음녀를 보았다. 이 음녀는 짐승을 타고 있었는데 그가 탄 짐승은 요한이 이미 환상 중에 보았던 짐승이었다(13:1). 이 짐승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이 있지만(13:1절 주석 참조) 존슨(AlanF. Johnson)의 해석처럼 짐승과 그 형상은 “악의 세력”을 상징하고 있다. 특별히 “짐승의 몸에 참람한 이름들이 가득하였다”는 것은 짐승의 속성이 무엇인지 말해 준다. 즉 짐승의 속성 자체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임을 말해 준다. 그러므로 음녀가 짐승을 타고 있었다는 것은 음녀의 존재 기반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고 거짓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짐승이 어떻게 세상을 지배할 수 있었을까? 우리는 음녀의 모습을 통하여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다. 4절은 짐승을 타고 있는 음녀의 모습을 이와 같이 말해 주고 있다.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17:4)” 음녀가 자신의 몸을 치장한 것들은 타락한 세상이 추구하는 것들이다. 따라서 음녀의 모습은 세속적인 사람들에게 언제나 매력을 줄 수 있는 것들이다. 이 매력을 다른 말로 한다면 “세상의 정신” 또는 “세속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음녀는 이런 것들로 세상의 모든 사람과 나라들을 지배할 수 있었다. 6절은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세속주의와 믿음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 준다. 믿음이 삶의 중심이 된 곳에서 세속주의는 있을 곳이 없고 세속주의가 시대를 이끌어 가는 곳에서 성도들은 피를 흘릴 수밖에 없다. 음녀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해 있다는 것은 세속주의로 인한 박해와 순교를 상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7:7-14. “7 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13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요한이 짐승을 탄 여자와 또한 그가 행하는 일을 보고 기이히 여기고 있을 때 천사가 그에게 다가와서 여자와 그가 타고 있는 짐승의 비밀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했다. 천사는 먼저 짐승에 대하여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17:8)”라고 말해 주었다. 그리고 이 짐승이 가지고 있는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며 또한 일곱 왕이라고 하였다. 여기 일곱 산과 일곱 왕은 동격이다. 천사는 계속하여 일곱 왕 중에서 다섯은 망하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는데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17:9,10)라고 말했다.
천사는 또한 전에 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에 대하여 말했다. 이 짐승은 장차 무저갱이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를 말하는데, 이 짐승은 일곱 왕에 속한 자들 가운데 하나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13장에서 죽게 되었다가 살아난 짐승을 의미할 것이다(13:3,12,14).
천사는 짐승이 가지고 있는 열 뿔에 대해서도 말해 주었다. 짐승의 열 뿔은 열 왕을 말하는데 그들은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17:12)”고 했다. 그리고 이 왕들은 뜻을 같이하여 짐승에게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줄 것이라고 했다.
천사가 요한에게 말해 준 짐승에 대한 비밀에 대한 학자들의 해석은 학자들의 수만큼이나 많다. 이와 같은 해석들 가운데는 여기 언급되어 있는 상징적 언어들을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특정한 나라들과 인물들로 해석해 놓은 것들이 있는데 이런 해석들의 대부분은 해석자의 주관적 생각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런 종류의 해석들은 “재림의 날을 정확히 계산 하려고 하는 것”처럼 계시의 말씀을 왜곡할 위험이 있다.
다음은 천사가 요한에게 가르쳐 준 짐승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들이다.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17:8)” 이 구절은 일반적으로 13장의 짐승과 관련하여 해석하고 있다. 짐승은 사단의 권세를 받아 땅에서 거짓 기적으로 죽었다가 살아난 것처럼 보임으로 거짓에 미혹된 사람들로부터 경배를 받게 된다. 천사가 본문을 통하여 요한에게 말해 주고자 한 요점은 짐승의 과거나 현재에 대한 것이 아니고 짐승의 미래에 대한 것이다. 짐승은 과거에 세상을 미혹했던 것처럼 장차 세상에 나와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미혹할 것이다. 천사가 이와 같은 사실을 말해 준 것은 믿는 자들로 하여금 근신하므로 사단의 미혹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었다. 또한 천사는 이 짐승이 결국은 멸망하게 될 것을 말해 줌으로 성도들에게 짐승으로 인하여 잠시 박해를 받을지라도 두려워하지 말 것을 말해 주었다.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17:9,10)” 천사는 짐승의 일곱 머리를 “일곱 산”과 “일곱 왕”이라고 했다. 이것은 짐승이 가지고 있는 권세를 의미한다. 요한은 계시록에서 지금까지 일곱이라는 수를 상징적 의미로 사용했다(일곱 교회, 일곱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일곱 우레 등). 그러므로 여기 일곱이라는 수자도 실제의 수를 의미하기보다는 상징적 의미로서 짐승이 가지고 있는 악의 충만한 권세를 의미할 것이다.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에서 어떤 학자들은 여기 “다섯-하나-하나”에 대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학대한 역대의 왕들과 결부시켜 언급한다. 즉 이집트, 앗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몰락한 나라들), 로마(지금 있는 나라), 및 장차 올 어떤 미지의 나라로 본다. 그러나 여기 다섯 나라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장 큰 박해를 가했던 시리아의 셀류쿠스 왕가(특히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 치세 때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엄청난 핍박이 있었다)가 제외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해석 역시 해석자의 주관적인 생각이라는 비판으로부터 자유 할 수 없다(AlanF. Johnson, 요한계시록 주석).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17:11)” 존스는 이 구절은 모든 해석자에게 난해한 절이라고 말하고 다음과 같이 그 의미를 말했다. 짐승의 세 단계(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올) 중에서 맨 나중 단계만이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일과 관련되어 있다(17:8). 이 말은 13장 3, 14절에 진술된 짐승의 치유된 상처(재앙)에 해당하는 말이다. 한편에서는 그리스도가 자신의 죽음으로 괴물을 죽였으므로(창3:15,계12:7-9), 신자들에게는 “지금 없어진(권세를 지니지 못했으나)짐승”은 아직도 생명을 지니고 있어서(하나는 있고, 10절) 어린양과 그를 따르는 자들을 대적하여 마지막 한판의 싸움을 시도할 것이다(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전쟁에서 자기편으로 모으기 위해 짐승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모방할 것이며(그는 “여덟째 왕이니”, 11절), 자기가 살아서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눅4:5-7). 그러나 요한은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해 주기 위하여 말을 덧붙여 짐승이 일곱 중에 속한 자(즉, 수적으로가 아니라 질적으로 마치 되살아난 전의 왕인 것처럼)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실재에 있어서(성도들이 보기에는)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의해 죽임을 당한 머리가 일곱인 괴물의 일부분이며, 따라서 그는 “멸망으로”들어간다. 이 형상이 우리에게는 필요 이상으로 모호하게 보일지 모르나 그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미리 대비 할 수 있도록 사탄이 어떻게 현혹하고 있는가 그 원동력을 폭로하는 식으로 짐승의 참 비밀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AlanF. Johnson, 요한계시록 주석)”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17:12)” 천사는 짐승의 열 뿔은 열 왕을 상징한다고 말해 주었다. 그들은 아직 나라를 얻지 못 했다고 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여기 열 왕을 황제 밑에서 봉사하는 로마 지방에 속한 자국의 통치자들이나 위성국가들의 통치자 또는 팔레스타인 총독들로 이해하고 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장차 십 개국의 동맹국으로 되살아날 로마제국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여기 “열”이라는 수자를 “되풀이 되는 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고 일곱의 수처럼 또 하나의 충만함을 암시하는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이 수는 구체적으로 열 왕(나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짐승의 권세를 강화 하는 많은 왕들의 동맹국을 암시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열 왕은 짐승으로부터 권세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그들이 행사하는 권세가 짐승으로부터 온 것임을 말해 주고 있다. 또한 그들은 뜻을 같이하여 자신들이 짐승으로 받은 권세를 짐승을 위하여 사용할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짐승을 위하여 충성한다는 것을 말하므로 결국 어린양을 대적한다는 의미가 된다. 14절은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여기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이들과 싸워 이기실 것이다. 천사는 요한에게 다음의 두 가지 사실을 말해 줌으로 환란 중에 있는 성도들이 위로와 소망을 같도록 했다. 하나는 왕들의 권세가 길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만왕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성도들이 이들과 싸워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것이다.
17:15-18. “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17 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라 18 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천사는 요한에게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이라고 말해 주었고 또한 이 음녀의 최후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하여 말해 주었다. “네가 본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17:16)” 3절은 짐승을 타고 있는 음녀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런데 여기서는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그를 죽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악령의 세계에 분열이 일어났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분열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었다(17:17). 하나님은 악령의 세계 가운데 분열의 마음을 주시고, 짐승으로 하여금 음녀를 멸하게 하심으로 자신의 뜻을 이루셨다.